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독립서점 마르스북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작은 서점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이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공간은 좁아 상주하는 사장님이 없고, 손님이 스스로 방문하고 계산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다만 방문객이 잠시 읽고 가기엔 테이블과 커피머신, 화장실까지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현재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책을 들고 오가다 보니 이용에 제약이 있습니다.책 구성은 방 한 켠에 자리한 작은 서점답게 200~300권 정도로 제한되어 있고, 책꽂이는 다섯 칸 정도로 비교적 촘촘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사장님이 엄선한 팔릴 만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눈에 띄는 구성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Why?

사춘기와 성 같은 스테디셀러나 어린왕자를 사투리로 표현한 에린 왕자, 애린 왕자 같은 독특한 해석본도 보입니다. 20~30대의 MZ세대를 겨냥한 유쾌한 마케팅 요소도 엿보이며, 한강 작가의 책처럼 베스트셀러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합니다.무인서점 특성상 결제는 셀프로 진행해야 하며 포스기 사용법도 친절하게 안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머신 앞에는 서비스 약관이 비치되어 있어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커피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물이 채워지지 않아 실제로는 마시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진 글에는 주인장이 답글을 달아 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방문 시 실제로 답글이 달리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점도 전해집니다. 이상으로 천안 마르스북 독립서점 방문에 대한 간략한 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