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심사가 변하듯, 취업 후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생긴다. 서울에서 첫 직장을 시작한 뒤 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대전으로 이직하면서 자가용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수도권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자가용과 대중교통 이동시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지방은 차로 10 분~20 분 거리가 대중교통으로는 1 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첫 차 구매를 마음먹으면 경차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차종을 알아본다.

경차 모닝 스파크 레이, 준중형 아반떼 K3, 중형 소나타 K5, SUV 투싼 QM6 티볼리 등이 정리된다.사회초년생의 1000 만원대 중고차 선택은 비교적 고정된 편이다.

유지비가 많이 드는 르쌍쉐 계열은 목록에서 제외한다. 시내 주된 운전과 경제성·혜택을 중시하면 경차를, 고속도로 주행이 많고 적재·시야를 중시하면 SUV를 고려한다.

그러나 첫 차라는 특성상 뚜렷한 목적 없이 무난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 글은 무난한 선택으로 아반떼 AD나 LF 소나타 LPI를 추천한다.

커뮤니티나 AI,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도 무난하게 추천되는 차종이다. 자동차세는 1년마다 5%씩 감면되며 중고차의 경우 대체로 50% 감면된다.

아반떼는 1591cc의 준중형 세단, 소나타는 1999cc의 중형 세단으로 한 급은 차이가 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큰 차이가 되지 않는다. 가격 차이는 약 100~200 만 원 정도로, 같은 한 급 차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한 급이 높아 자동차세나 보험료, 정비비가 다소 비싸다. LPG 소나타의 경우 유류비가 저렴해 장기적으로 비용이 비슷해지기도 한다.

연간 주행 15,000km 기준으로 주행이 많지 않다면 LF 소나타가 유지비가 더 들 수 있다. 주거지나 근무지의 LPG 충전소 존재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대전처럼 주차가 협소한 곳에서는 보험료와 정비비가 소나타에 비해 낮은 편이라 아반떼 AD가 합리적일 수 있다. 다만 LF 소나타의 LPI 엔진은 카본이 거의 쌓이지 않고 내구성도 택시 모델로 검증되었다.

또한 LPG 엔진 특유의 정숙성과 한 급 차이에서 오는 승차감 차이가 있으며, 패밀리카로도 충분하고 장기적으로 타도 무난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결국 본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난하며, 대학과 달리 차량은 취향의 영역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